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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지혜 훔치기

인터넷에서 돌아다닌다고 믿지마 등쉰들아

by 수학댕댕이 2020. 11. 21.

개돼지들아 속지좀 마라 좀

 

(글1)

 

sns 바보인증기다.

주위의 sns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표본을 보면 이용하지 않는사람들에 비해 생각이 깊지 못하고 감성적인 사람들이 많다.

감성적이고 생각이 깊지 못하다 보니 웹서핑을 하면서 전혀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를 퍼다 나른다.

거기다 한술더떠서 사진한장의 데이터를 가지고 사진이 찍히게 상황을 망상으로 만들어 내어 그것이 사실인냥 퍼트리면 사람들은 좋아요를 마구 누른다.

서울에서 500키로 떨어진곳의 상황과 그곳의 과거 미래까지 다알고 있다. 그는 신일까?

 

정작 본인은 안전한 방구석에 앉아 스마트폰을 두둘기며 누군가를 욕하고 분노를 표출하며 자신은 깨어있는 참시민이라는 착각을 하게된다.

기업분석을 하다보면 결론에 도달하기 까지 책수십권의 자료가 필요하다. 사실 그걸로도 모자라다.

그렇게 열심히 분석을 하고 확신을 하여도 틀릴때가 있는데 어떻게 사진한장 글한줄로 모든 상황들을 어떻게 알고 확신하나?

sns 개발자가 전혀 의도하지 않은 기능중 하나가바로 바보인증이다.

 

Ps. 솔로남에게 조언, sns 목숨건 여자는 조심해서 만나세요. 솔로녀는 sns집착남 조심해서 만나세요.

당신에 대한 왜곡된 사실이 인터넷을 떠다닐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014.04

 

 

 

(글2)

몇일 지인이 투자모임 단체톡방에서 홍모씨 동영상과 정부비판글을 올렸다.

동영상을 보니 홍가혜씨의 비상식적인 이야기와 거짓말을 할때 어색한 태도가 이상하다 말씀드린 사실확인없이 미디어나 인터넷에 떠다니는 이야기를 사실이라 단정짓고 퍼나르시는게 불편하다 말씀드렸다.

 

결론적으로 모임 운영진에 의해 그분은 강퇴 되었고 더이상 쓸데없는 보는데 시간을 안빼았기게 되었지만 씁슬하다.

투자바닥에서 경솔한 사람이 수익을 내는 것을 본적이 없다.

 

유언비어에 흔들리는 사람은 먹잇감이다 투자바닥에서 5% 살아남아 자본가가 될까?

95% 유언비어에 흔들리는 가축이고 5% 포식자가 아닐까?

수많은 투자자를 보았지만 유언비어에 흔들리는 포식자를 본적이 없다.

95% 될것인가 5% 될것인가.

최소한 이것저것 퍼나르고 좋아요를 남발하다보면 95% 될수밖에 없다.

가만있으면 내가 95%다라고 광고 할일은 없겠지.

애초에 그런 사람은 자본가가 될수도 없다.

나에게 일을 배우려 찾아오는 후배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확인하고 확인하라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라이다.

실제로 사실수집 작업을 하다보면 감성적 판단과 상상이 얼마나 현실과는 다른지 깨닳고 실수가 줄어든다.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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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유튜버, 아니 얼짱유튜버-냉철TV

 

 

내가 구독하고 가장 괜찮게 보는 주식유튜버가 냉철tv인데 그가 페이스북에 옛날에 썼던 글을 발굴한 것이다.

재밌는 사람이고, 생각보다 배울게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함.

 

기본적으로 그는 주식에서 인간본성, 구조를 강조하는데 그 인간본성이라는게 결국 다 원시적이고 엉뚱깽뚱하고 몹쓸것들 천지라는 것이다.

 

사람은 어리석다.

아니 원래 그게 짐승의 한계다. 사람도 결국 신이 아니고 원시시대부터 진화해온 짐승들중 하나일 뿐이다.

좀 잘 풀려서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짐승인거지.

인류의 한 내면을 보면 90%는 어리석은 자아가 있고, 10% 지적인 부분이 자아가 존재한다.

그 어리석은 부분을 잘 통제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다. 특히 투자는 더 쉽지 않은것 같다.

 

 

 

 

 

지금은 좀 망한것같지만 특히 2014년쯤에 페이스북에 여러 페이지등이 활발했는데, 그때 이런 짤방이 돌아다녔음.

 

키위새는 사실 키위에서 자라는거임

 

키위새가 사실 분해를 해보면 키위라고 하는 짤방인데 대충 그런 사진 올려놓고 "알았냐 몰랐냐? 댓글로좀" 이런거 달면 친구들 태그하고 "와 이거 진짜임?" 이런 댓글이 과장안하고 몇백 몇천개였음.

 

나는 이 사람들이 다 컨셉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실제로 당시 내 과외학생이 이걸 믿고 있는걸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때까지만해도 그런 페이지가 매우 적었고, 스마트폰이란게 갤럭시2이후로 완벽하게 보급된지 몇년 안되었기때문에 그런가 그런 페이스북 페이지의 위력이 절대적이였음. 사람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한 믿음이 대단했음.

오죽하면 이때 SNS가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자' 의 줄임말이라는 말이 나왔겠나.

지금 생각해봐도 겁나 미개하다.

 

심지어 어떤 남녀커플이 싸웠을때 제보로 "우리 ~~한 이유로 싸웠는데 누가 맞는지 봐주세요." 하고 페이지에 올리면 댓글로 사람들이 "이건 여자가 잘못했네, 남자가 잘못했네" 이런거를 판단해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음.

 

아직 어리니깐 뭐 본인들의 행동에 크게 확신이 없을 순 있는데, 기본적으로 대중에게 기대어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행동 자체가 오류임. 내 생각에 그런 사람들 절대 주식하면 안됨.

A 종목 사면 바로 내일 상한가 친다는 말에 귀 팔랑거리면서 사고나서 결국 개털릴 운명임.

별 근거가 없다면 SNS를 너무 믿지 말자.

항상 상식적인 생각을 하자.

나는 전문가도 그들끼리 차이를 보이는 의견부터는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는데 무슨 믿을게 없어서 SNS를 믿냐.